기다리던 임상시험 두가지가 있다. (1) 메이요 클리닉, 줄기세포 임상시험 (2) 캐나다 벤처, 척수재생 신약 임상시험 그중 하나가 좋은 소식을 보내왔다. 나쁜 소식이기도 하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세계 최대 병원그룹이다. 17년부터 19년까지 척수손상 환자 14명을 모았다. 모집기준은 척수손상이 가장 심한 A, B레벨(ASIA레벨) 대상이고, 등록일 당시 사고후 1년 미만이며, 더이상 진전이 없이 고착된 환자들이다. 그중 기준에 부합되지 않거나 서명을 거부한 사람을 빼고, 10명이 시험 대상이었다. 복부에 몇센치 정도 잘라내서, 지방조직을 추출해 4-6주간 1억개까지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허리아래 부위의 척수강에 직접 주사 주입했다. 이물질 주입에 따른 면역 반응여부를 확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