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일기

코인 사전판매(ICO Presale) 투자

42-the-answer 2024. 5. 29. 15:33

해외 코인 사전판매 투자


해외 코인 사전판매 투자는 새로 상장(ICO)하는 코인의 사전판매(Presale)에 청약하여,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방식이다.

보통 3~4개월의 기간 내에 3~5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때때로 10배이상을 보장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100만원 이내의 작은 돈으로 종잣돈(seed money)를 마련하는 데 적합하다.

본 가이드는 그 과정상의 개념적 이해와 용어 설명 및 위험 회피 방안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주의: 매우 위험한 곳이다.

코인상장(ICO) 및 사전판매(Presale) 과정


코인상장(ICO)은 신규 코인을 개발하여, 거래가 가능하도록 거래소에 상장하는 과정을 말한다.

코인상장(ICO)은 해당 사업의 설계, 코인 개발, 사모투자유치, 사전판매(Presale), 공중투하(Airdrop), 각종 홍보 마케팅, 공신력있는 코인목록에 등재, 각종 코인거래소(DEX, CEX)에 상장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전체 기간은 대략 1년 정도 걸린다.

그중 사전판매(Presale) 기간은 후반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하는 것이며, 2~3개월간의 판매기간에 구매를 받고, 사전판매 기간이 끝난 후 1개월 내에 각종 거래소(DEX, CEX)에 상장함으로써 끝난다. 사전에 구매를 하면, 대략 3~4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사업과 코인의 설계는 코인을 왜 어떤 목적으로 만드는 것이며, 코인이 기반 사업에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 코인을 어떻게 배분하고, 일정은 어떠한지를 정하는 것이고, 그 결과로 백서(White Paper)를 작성하여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코인개발은 코인의 수량 결정, 코인유통 체인네트워크 결정, 거래규약 개발 등 실질적인 코인의 실체를 만드는 과정으로, 암호화폐 전문 개발자가 개발한다. 각종 거래소(DEX, CEX)에서 유통 가능해야 하므로 최소한의 규약을 충족해서 개발해야 한다. 코인개발이 끝나면, 개발된 신규 코인이 각종 거래소에서 유통되기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감사(Audit)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중투하(Airdrop)는 일종의 마케팅 홍보의 일환으로 코인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을 말하며, 각종 소셜 행사에 참가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해야 얻을 수 있다.

사모투자(Private Investment)는 사업 초기에, 심지어 코인실체도 없을 때, 소수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코인개발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유치하는 것으로, 초기 사모투자자(LP, Limited Partners)들은 최소 1년 정도 기다려야 수익을 실현할 수 있으므로 매우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코인의 홍보 마케팅은 트위터(X), 텔레그램 등의 소셜 플랫폼에서 코인을 알리고, 각종 크립토 뉴스기사를 송출하는 것 외에, 유명인들에게 코인을 제공하고 그 유명세를 이용해 널리 퍼뜨리는 식이다.

신규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보다 먼저 일어나는 것이, 공신력있는 코인 목록/랭킹 사이트에 등재되는 것이다. 코인 랭킹 사이트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사이트로 시가총액 순으로 랭킹을 매기는 사이트이다. 해당 코인이 코인마켓캡 사이트에 등재되면, 상장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본격적으로 사전판매(Presale)를 진행한다. 보통은 그 전에 사모투자(Private Invest)를 이미 받은 상태이다. 사전판매는 보통 여러 단계로 나눠서 진행하며, 초기 단계에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일찍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전판매 기간은 대략 2~3개월인데, 종료 날짜는 고정적이지 않고, 최소 목표 모금액 만큼 구매가 들어와야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매를 하려면 해당 사전판매(Presale)에서 받아주는 코인지갑(Wallet)이 필요하다. 주최측에서 구매시 필요한 특정 코인을 지정해 놓는다. 구매하려면 그 코인이 우선 필요하다. 개인의 코인지갑(Wallet)에 구매에 필요한 특정 코인을 미리 구매하여 충전해 놓고, 해당 사전판매(Presale) 사이트에서 내 지갑을 연결해서 미리 충전해뒀던 그 코인을 주고, 새로운 코인을 받겠다는 구매 계약을 하는 식이다.

이런 식의 계약 방식은 웹3지불 방식(Web3Payment)에 따르는 것이므로, 대부분의 사전판매(Presale)에서 유사하게 정형화된 방식을 따른다. 웹3지불 방식은 사전판매(Presale) 홈페이지 웹에서 개인지갑(Wallet) 앱을 호출하고 연동하는 방식이라, 지갑앱에서 해당 웹페이지와의 연결을 허용하고 지불을 승인해 줘야 한다. 솔라나 계열의 코인들은 스마트 계약 방식이 아니고, 단순히 사전판매 계약용 주소에 솔라나 코인을 보내주는 것으로 구매 계약을 대신하기도 한다.

정상적으로 구매가 완료되면, 내 지갑의 거래 이력에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이 승인되었다고 기록이 남고, 지갑에서 내 코인은 청약한 양만큼 사라진다. 구매가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곧바로 새로운 코인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전판매(Presale)가 종료되면, 주최측에서 각 개인의 지갑으로 신규 코인을 청약한 만큼 배포(Distribute)하여 보내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모가 종료되기 전이라도 신규 코인을 회수(Claim)해 올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내 지갑(Wallet)에 신규 코인을 받았다손 치더라도 곧바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규 코인이 어디든 거래소에 상장되어야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장되기 전에는 신규 코인의 가격이 표시되지 않는다.

거래소는 수백개가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거래소인 업비트, 빗섬, 코비트, 코인원 같은 것들은 전형적인 중앙집중식 거래소(CEX)들이다. 해외에도 바이낸스, 바이비트를 비롯해 수백개의 중앙집중식 거래소(CEX)들이 있다. 이 외에도, 분산방식 거래소(DEX)도 수백개가 있다. 신규 코인이 이 모든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은 아니다. 상장의 난이도는 분산거래소(DEX)가 가장 쉽고, 중앙거래소(CEX)중에 랭킹순위가 낮은 거래소가 그 다음으로 쉽고, 잘 알려진 상위 거래소들은 좀더 상장하기 까다롭다.

주최측에서는 상장하기 쉬운 분산거래소(DEX)부터 시작해서, 순위가 낮은 중앙화거래소(CEX), 순위가 높은 중앙화거래소(CEX) 순으로 점차 여러개의 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 주최측에서는 거래소 상장과 별개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코인겍코(CoinGecko) 같은 코인 랭킹순위 사이트에도 등재를 추진하여 코인의 공신력있는 노출을 확보한다.

분산거래소(DEX)는 상장이 매우 쉽기 때문에, 제대로 동작하는 코인을 만들기만 했다면 상장을 안할 이유가 별로 없다. 다만, 사용자가 많고 잘 알려진 상위급 거래소에는 상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주의: 코인을 나눠주지도 않고 사라지면 방법이 없다.

일단 어떤 거래소든 상장이 되기만 하면, 내 지갑에 받은 신규코인의 가격이 표시되고,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거래가 가능하다. 100위 이내의 중앙화거래소에 상장될 때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적당한 중앙거래소(CEX)에 상장되면, 그 거래소로 신규 코인을 옮겨서 매도할 수 있다.

공모 종료후 2~3주부터 일련의 거래소들에 상장되어 거래가 활발해 짐에 따라 가격이 대체로 오를 것이지만, 뒷심이 없는 코인이라면 이내 떨어질 수 있으니, 적절한 시점에 팔아서 이익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

주의: 공모기간이 무기한 늘어질 수 있다.

수익을 실현하면 국내 거래소로 옮겨와서 원화나 비트코인으로 환전하여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로써 한차례의 코인 사전판매 투자가 완료된다.

해외 사전판매(Presale) 목록 사이트

사전판매(Presale)는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사전판매 목록 사이트에 가 보면, 지금 이 순간에 구매를 시도해 볼만한 것들이 한 20개 정도 진행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https://icobench.com

Best Crypto ICOs 2024 - New Upcoming ICO Calendar

Looking for the best crypto ICOs? Use our ICO calender to discover & keep track of the hottest new projects.

icobench.com


이 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것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전판매(Presale)는 훨씬 더 많다.

해외 코인 사전구매(Presale)의 위험성


코인 사전구매(Presale)에는 다양한 위험이 산재해 있다.

첫번째 위험은, 송금과정에서 실수할 위험이다. 각각의 사전구매(Presale)에서 받아주는 코인들이 다 다르고, 사용하는 체인네트워크도 다르다. 코인에 따라서 쓸 수 있는 지갑(Wallet)도 다르다. 해외 송금이라, 코인 실명제인 트래블룰(Travel Rule)에 따라 100만원 이상 해외로 코인을 보낼 때는 제약이 있다. 따라서 구매하는 과정에 불가피하게 이리저리 옮기고 환전하게 되는데, 환전 수수료도 피해야 해서, 꽤 복잡하게 거쳐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실수가 끼어들 여지가 상당하고, 수수료 폭탄으로 몇만원 수준의 손실을 안고 시작할 위험이 있다.

두번째 위험은, 사전판매(Presale) 기간이 무기한 길어지는 시간의 위험이다. 특정 목표금액(Hard Cap)을 정해 놓고 그 금액에 도달하면 상장하겠다고 계획했는데, 해당 코인이 인기가 없어서 모금에 실패하는 경우다.

세번째 위험은, 주최측에서 코인을 상장하지 않고 돈만 먹고 도주하는 위험이다. 국내에서 노인들 모아놓고 몇천만원씩 투자받아서 도망가는 코인사기가 그것이다.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청약을 하기 전에 코인을 실제로 개발되고 있는지 몇가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네번째 위험은, 거래소에 상장까지 했는데, 거래량이 너무 적거나, 또는 적절한 시점에 팔지 못하고, 너무 성급하게 팔거나, 너무 늦게 팔아서 충분한 기대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가 아니고, 상장 직후에 단기간에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적절한 수익 목표와 매도계획을 미리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산거래소(DEX)를 거쳐서 중앙거래소(CEX)에 상장되는 게 일반적이므로, 중앙거래소(CEX)에 거래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며칠 이내에 판매하는 것이 좋다.

다섯번째 위험은, 비슷한 이름의 코인이 난무해서 어느것이 진짜인지 헷갈려서 잘못된 것을 보고 착각해서 성급하게 거래를 하는 위험이다. 시간 압박이 있거나 가격 차가 커서 이익에 눈이 멀면 쉽게 잘못된 거래를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여섯번째 위험은, 코인이 무사히 상장되어도, 다수의 지갑, 다수의 거래소(CEX, DEX)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 사이에 옮겨가며 환전을 거쳐야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금액을 옮기지 못해서 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수많은 지갑과 거래소들 사이에 길이 고속도로 처럼 길이 사통팔달 다 깔려 있지 않다. 특히 신생 코인이 갈 곳은 엄청나게 파편화되어 갈 수 있는 길이 매우 좁고, 심지어 막혀 있기도 하다.

해외 코인 사전판매(Presale) 투자시 검토할 점


장기 투자를 할 것이 아니므로, 해당 코인이 무슨 사업을 하고 어떤 수익활동을 할지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업 내용은 다 무시해도 좋다.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은 다음과 같다.

ㅇ 코인가격


사전판매 초기 가격, 종료 가격, 상장 가격을 따져보자. 구매 당시의 가격과 상장 가격의 차이가 확정적으로 보장받는 수익이다. 적어도 2~3배는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많게는 10배 이상 보장하는 경우도 있다. 상장가격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많으니, 여러가지 자료를 교차참조하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격은 소수점아래 0이 많으면 싸게 인식되므로 더 유리하다.

주의: 너무 좋아 보이는 조건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ㅇ 일정(종료시점, 상장시점)


사전판매 기간이 확정적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러 단계로 나눠서 단계별로 며칠씩 가격을 높여가며 진행하므로, 날짜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표 모금액을 정해 놓고 공모하는 경우, 기간이 무한정 길어질 수 있으니, 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일찍 들어가서 불확실한 기간을 두세달 이상 견뎌야 한다.

주의: 기간이 매우매우 길어질 수 있다.

ㅇ 코인개발 여부


실제 코인이 개발되고 있거나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다면, 무난히 상장될 것이라고 봐도 좋다. 사전판매가 끝나기도 전에 신규 코인을 미리 회수(Claim)할 수 있거나, 개발 중인 코인의 감사(Audit) 문서가 공개되어 있다면, 별 무리가 없이 상장될 것으로 봐도 좋다. 자금세탁방지(AML)표준에 따른 개인인증(KYC)인증을 받았다면 안심해도 좋다. 사기꾼이라면 굳이 그런 인증까지 받는 수고로움을 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주의: Audit내용이 가짜일 수도 있고, 매우 쉽게 받을 수도 있다. KYC도 믿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ㅇ 코인 사전판매 비중


전체 코인 발행 총량에서, 사전판매로 판매하는 비중을 봐서, 그 비중이 낮으면 상장할 가능성이 높다. 사전판매로 모금한 돈이 작으면, 상장을 시켜서 더 큰 돈을 벌고자 하는 동인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사전판매에서 큰 돈이 모이면, 들고 튈 가능성이 높다.

주의: 상장시 유동성 공급을 위한 비율도 따져보라.

ㅇ 소셜활동


해당 코인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지 조사해 보자. 트위터(X) 계정, 텔레그램 계정을 보자. 팔로워 수도 제법 많고, 장기적으로 활동이 있었는지 확인하자.

최소한 1년 이상 활동을 하고, 팔로워가 많이 있는 지 살펴보자.

주의: 소셜활동이 너무 과도해도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ㅇ 코인뉴스, 코인 목록 등재 여부


크립토 뉴스기사에 언급되거나, 코인코덱스(CoinCodex), ICO벤치(ICO Bench)등의 주요 코인 사이트에 등재되었는지 살펴보자. 서로 다른 사이트에 많이 등재되어 있으면, 상장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ㅇ 개발팀의 실체 확인


누가 개발하는지, 구체적인 실체는 있는 지 알아보자.

여기까지 확인이 되었다면, 상장되지 않고 사기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틀렸다. 사기의 가능성이 90프로 이상 있다고 보고 접근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사실이라고 보기엔 너무 좋아 보이는 것은 100%사기다.